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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캔 히포2 크롬화이트 21L] 기저귀 휴지통(내돈내산) 육아필수템

by 호이호이맘 2023. 4. 7.





자기 기저귀는 스스로 버리는 걸 좋아해요.



8살짜리 우리집 매직캔 휴지통이 부서졌어요.
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 홈쇼핑 원쁠원으로 사서 언니와 하나씩 나눠가졌었는데 덕분에 기저귀 냄새 좀 덜 맡으며 살았던 것 같아요.

아직 체리가 기저귀를 안 뗀데다가 전에 작은형님 집에서 매직캔 새 모델을 보고 예쁘다 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새 휴지통도 매직캔으로 바꿨습니다.



첫째와 매직캔 언박싱 ㅎㅎ
사진 찍을 틈도 없이 보호필름을 시원하게 떼버리네요.  반들반들 광택나는 화이트 색상에 상단 테두리가 크롬으로 도금처리 되어 있어요.

언박싱 알아몰라



페달은 휴지통 안에 들어있었어요. 이게 뭐야 했더니 첫째가 고민 1도 없이 끼워서 조립해버렸습니다.


다 안들어감. 조금 더 밀어서 끼워넣어야해요.



원래 것과 달리 속뚜껑이 같이 열려요. 뚜껑에 고무패킹도 있습니다. 열고 닫을 때 소리도 안나고 사뿐히 닫혀요.
매직캔 너무 초기 모델과 비교해서 그런가 다 좋고 신식인 거 같고 그러네요.


페달이 넓어서 좋아요. 굴곡이 있어서 발가락으로 밟을 때 안 미끄러짐.
입구도 넓어요.



소소하지만 너무 맘에 드는 부분은 뒷편 손잡이에요. 청소기 돌릴 때 옆으로 잠깐 옮기는데도 두 손으로 껴안아들고 옮기거나 청소기로 밀어버렸는데ㅎㅎㅎ 이젠 한 손으로 옮기기 가능.


뒷편 손잡이
한 쪽 모서리는 손으로도 열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어요.



문을 열어보고는 ‘아 뭐가 복잡하네, 잘못 샀나‘ 했어요. 원래 쓰던 건 딱 비닐에 커터칼만 있었거든요.


매직캔은 쓰레기봉투를 매번 갈지않아도 되서 좋아합니다.
문짝 안쪽에 휴지통 비우는 방법이 있어요.
기저귀를 주로 버리니 21L가 적당해요. 더 크면 그만큼 오래 모아두기 때문에 버릴 때 냄새가 심해ㅠㅠ
비닐봉지 리필 교체할 때만 앞으로 꺼내면 됩니다.



저 사실 제품설명 거의 안보고 그냥 샀어요. 오토실링장치가 있다는 것도 문짝 열어보고 이게 뭐야 하면서 설명서 보고 알았어요.
봉지를 말아서 오토실링장치에 밀어넣으면 테이프에 한번 감기고 잘려요. 마트에 파는 콩나물 봉지에 있는 테이프처럼요.


오토실링장치



시험삼아 봉지 끝을 조금 잘라봤습니다. 자르기 전에 미리 공기를 빼서 부피를 줄여야겠어요. 힘들여 비닐꽁다리 묶지 않아도 되서 좋네요.


양손으로 잡고 위에서 아래로 쭈욱 당겨내리면 묶여서 잘려요.
꽁꽁 묶이진 않지만 꽤 단단하게 붙었습니다.



설명서는 4쪽이에요. 복잡해 보이지만 한 번만 읽어보면 이해완료.


비닐봉투 교체방법은 거의 똑같네요. 설명은 6단계인데 실제로는 아주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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